2년전쯤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던 레오폴드 키보드 FC900R. 평소 컴퓨터를 많이 하다보니, 키보드를 많이 치기도 하고, 컴퓨터 앞에서 커피도 마시고, 한번은 콜라를 제대로 쏟은 적이 있는데.. 물티슈로 다 닦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했다고 생각했는데 콜라의 설탕의 끈적인게 남았는지 어느날인가부터 갑자기 Ctrl 키가 먹지 않았다. 키보드 연결의 문제인가 하고, 연결도 다시 해보았지만 Ctrl 키 자체가 고장난 것 같아 AS를 맡겨보기로 했다. 아니 왜 Ctrl키만 안먹히는거냐고요... 레오폴드 A/S 비용 보증서에는 구입 후, 1년간 무상 A/S처리되고, 기간이 끝난 후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유상처리 된다고 되어있었다. 그리고 레오폴드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키를 교체하는 것 자체는 크게 비용이 들지..